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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

주니어 기획자로 살기 #처음 하는 일인데요?

누구나 처음 하는 일이 생긴다. 경력자여도 피해 갈 수 없다.
(어우 그래도 처음은 너무 싫어.....두번째나 세번째하면 안될까요?😊)

처음 하는 일이어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.
처음이라면, 과정이 '특히' 중요하다.
무엇을 기대하고 나에게 맡겼는지를 생각해야 된다.

회사의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로 일을 처음 해본다고 가정해 보자
무엇을 기대했을까?
새 프로세스가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, 생산성이 좋아졌는지 검증하는 거다.
만약 이상이 있다면? 프로세스를 개선할 것이다.

 

이처럼, 처음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?

GOOD👍🏻 해본 사람 찾아보기

진짜 한 명도 안 해본 경우는 드물다
(그렇다면, 진심으로 응원한다.)
해본 사람을 찾아보고, 업무협조를 요청해 보자.
협조가 안 되는 조직이라면, 이건 다른 문제이니 상급자에게 상황 공유를 하면 된다. 이것 또한, 처음이 줄 수 있는 검증 결과다.
해본 사람을 못 찾겠다면, 백방으로 수소문하는 거다. 인수인계가 존재하는 한, 진짜 아무도 모를 수가 없다.

그들중 누군가는 알고 있다.


BAD👎🏻혼자 해결

혼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.
모르는 사람이 아무리 머리 뜯어도 오답 퍼레이드다.
(뭘 모르는지도 모르는 상태)
이걸 통칭 삽질이라고 하는데, 경력자라면 보통 처음하는 일을 삽질하라고 주지 않는다.(삽질도 적당히 해야..)
내가 할 수 있는지는 어느 정도 트라이 해보면 알 수 있고, 자기 객관화가 안되면 다른 문제다.


중요한 건 역시나 '소통'

혼자 일 하고 있는 게 아닌 이상 진행상황과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공유하고, 우선순위를 매기고, 분할정복해야 한다.
여기서 각자의 오너십이 중요한데. 기획자를 소통창구로 사용하는 건 아주 올드한 사고방식이다.

기획자는 전서구가 아니다.


문제를 해결의 문을 스스로 찾아서 두드리는 용기가 필요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