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니어 기획자로 살기 #자동화를 하라고요? 제가요?
GPT + n8n + 구글시트 + Apps Script로 삽질을 줄여보자 🛠️
기획자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거예요.
"이 반복적인 작업, 자동화하면 좋을 텐데..."
그런데 자동화는 개발자 영역 아닌가요? (저만 그렇게 생각한 거 아니죠? 😅)
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"이거 매번 수작업 하기엔 너무 손이 많이 간다" 싶더라고요.
그래서! 이번엔 저 쑥쑥이가 처음으로 자동화 구조를 짜봤어요.
GPT API, n8n, Google Sheets, Apps Script...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파오지만,
막상 하나하나 연결해보니까 은근 재미있고 뿌듯했어요 😊
📌 시작은 이랬어요
상품 정보를 GPT에게 보내서 HS코드(10자리) 를 추출하는 게 첫 목표였어요.
그런데 단순히 "코드 추천"만 받는 게 아니라,
추천 결과를 단계별로 나눠서 저장하고,
정확도를 계산하고, 다른 GPT 결과랑 비교까지 하고 싶었어요.
그걸 사람이 직접 하기엔…
네, 바로 삽질 예정표 확정. (그리고 시간 순삭😇)
그래서 아래 순서로 자동화를 구성해보기로 했죠:
🔁 자동화 흐름 한눈에 보기
전체 구조는 이렇게 생겼어요. (아래 흐름도 첨부했어요!)
☑️ 상품정보가 담긴 시트에서 일정 단위로 데이터를 읽고
☑️ 각 항목마다 GPT API를 호출해서 다단계 HS코드를 추천받고
☑️ 응답을 파싱해서 저장한 뒤
☑️ 정답과 비교해서 정확도 통계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시트에 기록하는 구조!
👇 아래는 그 과정을 그림으로 정리한 거예요.

🛠️ 사용한 툴들 간단 요약
도구 | 역할 |
Google Sheets | 상품 정보 저장, API 요청 결과 정리 |
n8n | GPT API 호출 & 데이터 반복 처리 |
GPT-4 API | HS코드 추출 (다단계 응답으로 받음) |
Apps Script | 정답 비교 후 정확도 계산 & 통계 시트 작성 |
🤹♀️ 기획자로서 느낀 점
솔직히 말하면... 처음엔 정말 막막했어요.
"이걸 왜 내가 해야 해...?" 싶기도 했고요.
그런데, 막상 하나씩 연결해보면서 생각했죠.
👉 아, 이거 나만 어려운 게 아니구나. 처음이니까 당연한 거였구나.
그리고 기획자로서 ‘프로세스를 설계한다’는 감각을
이런 자동화 플로우 설계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었어요.
이건 정말 예상 못 했던 수확!
☁️ 마무리하며
자동화는 결국 ‘반복을 줄이고 사람은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하는 일’이잖아요?
이걸 직접 기획하고, 구조 짜보고, 흐름도를 만들면서 업무가 더 선명해지는 느낌도 들었어요.
혹시 이 글 보시는 분 중에
"자동화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하지?" 고민 중이라면,
진심으로 말할게요.
👉 한번은 꼭 해보세요.
(두 번 하면 더 잘해요ㅎㅎ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