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니어 기획자로 살기 #리뷰도 기획이다.
왜, 무엇을, 어떻게, 누구에게 리뷰할 것인가. 한 달 동안 기획 리뷰 참관에 참여하면서 이슈 논의, 기획안, 진행 현황 및 업무 체크, 브레인스토밍을 경험했다. 가상의 팀장이 돼서 리뷰를 평가자의 입장으로 듣는 것인데, 나도 잘 못하면서? 이런저런 피드백을 남기는 게 쉽지는 않았다. 이번 참관에서 나는 청자이기도 하지만, 한 명의 화자이기 때문에 화자, 청자에게 요구되는 것들을 정리해봤다. 화자에게 요구되는 것들 첫 번째. 잊지 말자. '왜 하는가' '왜 하는가 > 하라고 해서 한다'로 흘러갈 경우, 리뷰는 방향을 잃어버린다. 진행하는 기획안에 매몰되고 확장하게 되면, 왜 하는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. 이때, 왜 하는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게 필요하다. 선택과 집중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, 사용자..